봉준호도 반한 감독의 칸 초청작 '미세리코르디아' 온다
뉴시스
2025.06.24 17:20
수정 : 2025.06.24 17:2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알랭 기로디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미세리코르디아'가 국내 관객을 만난다. 수입·배급을 맡은 엠엔엠인터내셔널은 다음 달 16일 이 영화를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세리코르디아'는 자신이 일했던 빵집 사장의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고향에 온 청년 '제레미'와 그에게 욕망을 품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다.
'미세리코르디아'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초청작이다. 연출을 맡은 가로디 감독은 프랑스 퀴어 시네마의 새로운 성취를 이끈 것으로 평가 받는다. 감독은 '호수의 이방인'(2013)으로 2013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감독상과 퀴어종려상을 동시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알랭 기로디 감독을 "기묘한 괴력의 작품들, 항상 신작이 궁금해지는 감독"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minni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