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블랙스톤 재간접펀드 독점판매
파이낸셜뉴스
2025.06.24 18:11
수정 : 2025.06.24 18:11기사원문
삼성증권은 24일 "이번 재간접펀드 모집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며 고품질 글로벌 크레딧 자산을 국내 고액 자산가들 및 프라이빗뱅커(PB) 고객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300조원이 넘는 리테일 자산을 운용하며 초고액 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Success & Investment)'와 패밀리 오피스 비즈니스를 통해 국내 대표 자산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객당 가입 규모가 약 20억원 수준으로 PDF펀드의 국내 단일 출시 기준 최대 규모인 1500억원을 모집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사모대체펀드를 개인 고객에게 소개해 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독점 공급은 삼성증권이 글로벌 파트너십과 상품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글로벌 수준의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이끄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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