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이 바꾼 경기도의 변화 4가지...간병비 지원 등 세상에 없던 '안전돌봄'
파이낸셜뉴스
2025.06.25 08:45
수정 : 2025.06.25 08:45기사원문
③안전돌봄, 경기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돌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 간병 SOS 프로젝트
전세사기 대응,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안전전세 프로젝트 등
이를 위해 경기도는 복지, 교통, 주거, 안전, 반려동물,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특히 김 지사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360도(360°) 돌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더(The)경기패스', 그리고 전세사기 대응, GTX와 똑버스를 아우른 교통 혁신, 반려동물 복지, 선감학원 인권 회복 정책까지 포함되며, 경기도의 안전돌봄 정책은 명실상부한 전국 모델로 자리 잡았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360도 돌봄'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
이 가운데 '360도 돌봄'은 지난 2023년 비전 발표 이후 △누구나 돌봄 △언제나 돌봄 △어디나 돌봄의 3개 축으로 추진됐다.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에 관계없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보편형 모델이다. 2024년 1월,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으며, 생활·동행·식사·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 걸쳐 총 1만여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초등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의 사업이 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아니라 이웃까지 돌봄 조력자로 인정한 최초의 제도로, 2025년 상반기 5577명을 지원했고, 아동수에 따라 월 30~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어 '언제나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보육시설로, 2024년 5개소에서 시작해 현재 11개소 운영 중이며, 2025년 5월까지 누적 이용 아동은 6857명에 달한다.
'어디나 돌봄'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22개 시·군 61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5월까지 1만3695명이 지원 받았다.
전국 첫 광역 간병비 지원...'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올해 2월 시작한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광역단위 최초의 노인 간병비 지원제도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간병 공백에 놓인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연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위기의 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기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 통합 콜센터, 경기복G톡 등을 운영 중이며, 2024년 6월 기준 총 2만1967건의 상담 접수가 이루어졌다.
지역안전지수 10년 연속 1등급...실시간 재난 대응 강화
이 같은 촘촘한 돌봄과 안전망 구축을 통해 경기도는 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10년 연속 '도 단위 최다 1등급'을 기록했다.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지표 중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안전한 경기도'를 지속하기 위해 도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17만대 이상의 CCTV 영상이 운영돼 재난상황에 실시간 대응하는 등 재난안전 현장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전세피해, 구제부터 제도개선까지 전방위 대응
그런가 하면 지난 2023년 5월부터 운영된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총 1만건 이상의 피해접수, 법률·금융 상담 4만건 이상, 긴급생계비 지원 5104건, 이주비 지원 60건, 긴급임대주택 184가구 공급 등으로 실질적인 구제를 이뤘다.
또 1만6000여 공인중개사가 참여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확산 중이며 이들 사무소에는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를 부착해 도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복지와 안전은 돈이 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현장에 기반한 돌봄과 재난 대응, 교통복지와 인권회복까지 아우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실천해왔다.
돌봄이 일상이 되고, 교통이 권리가 되고, 안전이 기본이 되는 사회를 민선 8기 경기도는 '사람 중심 행정'의 방향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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