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한일해저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6.25 13:00
수정 : 2025.06.25 13:00기사원문
MS, AWS 등 주도하는 국가간 통신망 구축 사업
LS전선 턴키 방식으로 수주, 프로젝트 총괄
[파이낸셜뉴스] LS전선과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도하는 '한일 해저통신망 구축 프로젝트(JAKO)에 공동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JAKO 프로젝트는 MS, AWS, 한국 드림라인, 일본 아르테리아 네트웍스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통신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 인프라 사업이다. 국내 전선업계에서는 LS전선이 첫 참여다.
양사는 전날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컨소시엄과의 협약식 체결로 사업 개요, 참여 기업,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며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총 260㎞ 구간에 광케이블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착공해 2027년 완공이 목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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