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기억하겠습니다'…화성시, 6.25전쟁 75주년 기념식
뉴스1
2025.06.25 15:23
수정 : 2025.06.25 15:23기사원문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25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에선 시 소년소녀합창단이 6·25전쟁 당시 16개 유엔 병력지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며 각국의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참전유공자 표창과 병역명문가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시 학생 대표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의원이 제작한 감사 영상도 상영됐다. 김현제 6.25 참전유공자회 화성시지회장은 영상 답사를 전했다.
기념공연으론 시 소년소녀합창단이 군가 '사나이 한목숨' '소녀의 꿈'을 불렀다. 또 참석자 전원이 '6·25 노래'를 제창했다.
정 시장은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 덕분"이라며 "시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보훈이 일상에 숨 쉬는 품격 있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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