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LGU+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유 공급

뉴시스       2025.06.26 08:32   수정 : 2025.06.26 08:3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GS칼텍스 직원이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서 액침냉각유를 실증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2025.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서버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발열량이 높은 AI 서버 냉각에 적합해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GS칼텍스 액침냉각유 제품은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 에스(Kixx Immersion Fluid S) 30이다.

전투기 전자장비용 냉각제, 의약·식품 생산공장용 윤활유, 화장품 원료 등에 사용되는 폴리알파올레핀(Poly-Alpha Olefin)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으며, 250℃ 이상의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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