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살해하고 차 훔쳐 행인들에 돌진...20대 남성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
2025.06.26 10:00
수정 : 2025.06.26 10:00기사원문
60대 택시운전기사 사망, 행인 2명도 다쳐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살인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31분께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B씨 등 남성 두 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선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쓰러져 있었고, 119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 요청을 받은 서울 방배경찰서는 A씨를 붙잡아 화성서부경찰서에 인계할 예정이다.
택시 기사 살해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확보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의 음주 및 약물 여부 등을 비롯해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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