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中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21.62% 덤핑 방지관세

파이낸셜뉴스       2025.06.26 13:44   수정 : 2025.06.26 13: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저가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으로 국내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 덤핑방지관세를 최대 21.62% 부과하기로 했다.

26일 무역위원회는 제461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무역위원회는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입혔다고 판정했다.

이에 향후 5년간 21.62%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한다.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은 지난 3월부터 21.62%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 중이다.


아울러 이날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조사 개시한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와 '태국산 파티클보드'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 피해 관련 공청회도 개최했다.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조사 건은 현재 15.15~33.97%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태국산 파티클보드 조사 건의 경우 무역위원회가 건의한 11.82~17.19%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기재부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하반기에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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