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컨설팅 '글로벌 인적자본 트렌드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4:41
수정 : 2025.06.27 14:41기사원문
니콜 스코블 윌리엄스 딜로이트 컨설팅 글로벌 Future of Work 리더는 "AI 확산,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세대 간 가치 충돌 등으로 인해 리더는 더 이상 단일한 역할에 머무를 수 없다"며 "성과와 웰빙, 기술과 인간성, 안정성과 민첩성 간의 균형을 설계하는 것이 리더십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관리자 역할의 변화와 이에 대한 조직의 전략적 대응도 집중 조명됐다. 특히 △사람을 개발하는 역량 △인간-기계 협업을 설계하는 역량 △민첩한 전략 수립 역량 등 3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실무자들과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인사책임자(CHRO) 및 HR 리더 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AI 시대의 조직은 정적인 피라미드 구조가 아닌, 외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기적 시스템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며 "딜로이트는 글로벌 인사이트와 국내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새 시대의 균형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원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HC본부장은 "HR의 역할은 이제 기술과 데이터를 이해하는 전략 파트너로 진화해야 한다"며 "딜로이트는 전통적인 HR 컨설팅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조직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