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이벤트 10월까지 연장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5:00   수정 : 2025.06.27 15:00기사원문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원 환급...골목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 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은 일요일에 해남군내 음식점을 이용하면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이벤트를 오는 10월까지 연장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남군은 지난 1월부터 일요일에 해남군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인증할 경우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원을 환급해 주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소비 촉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이벤트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1월 120명이었던 참여자가 5월 578명까지 5배 가까이 크게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지급액도 1월 343만8000원에서 5월 950만9000원으로 증가했으며, 5개월간 참여 인원 및 총 지급액은 1772명에 3701만9000원에 달한다.

특히 이용자 중 타 지역에서 온 참여 인원이 절반인 48%에 이르고 있어 생활인구 유입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이벤트 참여는 매주 일요일 해남군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첨부해 해남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소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 및 제공된 연락처로 신청 문자를 보내면 신청 링크도 받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해남군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한 관광객,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응모는 매달 1인당 1건만 인정된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350명에게는 해남사랑상품권(카드 충전) 및 해남미소 쿠폰이 발급된다.

또 추가로 매달 우수 후기 5건을 선정해 해남미소 꾸러미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