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고용 '역대 최대' 12만5천명...해외선 감축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7:37   수정 : 2025.06.27 17:47기사원문
삼성전자 지속가능보고서 발표
국내에선 2019년 첫 10만명 돌파 이후
꾸준히 늘며 지난해 12만5천명 기록
반면, 해외 고용은 약 1만명 감소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국내 임직원 수가 12만5000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7일 공개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전년보다 4500여명 늘어난 12만5297명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수는 2019년 처음 1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다.

반면, 해외 임직원 수는 2023년 14만7104명에서 지난해 13만7350명으로 약 1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가전과 모바일 등 해외 제품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른 국내외 합산 전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만2647명을 기록해 2023년 말 26만7860명 대비 5000여 명 감소했다.

직무별 임직원 현황은 제조 분야가 10만557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개발 분야 8만8984명, 영업·마케팅 2만3466명, 품질·환경안전 1만873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임직원 수의 경우 사원 16만4895명, 간부 9만6294명, 상무급 이상 임원 1458명 등으로 집계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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