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토종닭 농장서 AI 항원 검출 닭…1000여 마리 살처분
뉴스1
2025.06.29 10:56
수정 : 2025.06.29 10:56기사원문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경남 김해 한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토종닭 1000여 마리가 살처분됐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김해 주촌면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닭이 계속해서 폐사한다는 신고가 도에 접수됐다.
또 H5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28일 낮 12시부터 24시간 경남 18개 시군 가금 농가에 닭, 오리 등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했다.
한편 AI는 야생조류나 가금류 등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이다. 크게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 고병원성의 경우 조류간 전파력과 폐사율이 높다.
H5, H7 등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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