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 도시 조성'...전남도, '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 사업'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6.29 12:16
수정 : 2025.06.29 12:15기사원문
7개 시·군서 여성·약자 안심장비·생활안전시설 등 인프라 확충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여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 사업'은 '전남형 여성친화 도시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여성·안전·돌봄 분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고 싶은 전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안전시설 확충 사업은 △나주 여성·1인 가구 안심장비 △장흥 여성안심 마을지도·버스 승강장 △강진 안심벨·CCTV 등 생활안전시설 △해남·완도 안심귀갓길·안전마을 △장성·진도 안심 공중화장실 등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 특화 사업은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안전과 돌봄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1시·군 1여성친화 특화사업' 모델을 육성하고, 여성의 삶이 더 나아지는 '전남형 행복드림 여성친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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