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승 환경부 차관 "시장메커니즘, 에너지혁신 기반한 탄소중립 실현"
파이낸셜뉴스
2025.06.29 12:33
수정 : 2025.06.29 12: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사진)이 시장메커니즘, 에너지 혁신에 기반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29일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는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전환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을 강조했다. 금 차관은 "홍수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는 소관을 따지지 않고 모든 관계부처와 협력해 해신속하게 대응하겠"고 전했다.
한편 금 차관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장기감축경로 등미래 기후 청사진도 국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면서 "정책의 효과뿐만 아니라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타협을 도모하는 기후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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