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 등 6개 부처 장관 지명
파이낸셜뉴스
2025.06.29 15:31
수정 : 2025.06.29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에도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발탁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에는 전성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비서실장을, 민정수석에는 봉욱 김앤장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차관급 인사도 이뤄졌다. 국가정보원 1차장에는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2차장에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신안보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에는 김희수 전북대 교수를 임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유임을 결정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