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산자부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최종 선정...국비 100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06.30 11:08
수정 : 2025.06.30 11:08기사원문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이번 사업은 AI기반 Age-Tech 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의료제품 지원을 위한 바이오 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원주시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4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특히 데이터 설계와 분석, 검증, 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해 디지털 의료기기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정밀한 실증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검증, 기술 자문, 인프라 운영 등 유상 기술 서비스 모델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과 자립 기반을 확보, 사업화를 적극 도울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AI와 바이오 데이터를 결합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원주시가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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