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나체로 흉기 찔린 채 발견된 女…남친 "살인 인정"
뉴시스
2025.07.01 02:00
수정 : 2025.07.01 09:05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일본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 교제하던 여성(19)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 A(20)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2시께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피해자의 자택으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의 현관문은 잠겨 있지 않았고, 경찰은 자택 내부에서 나체인 상태로 가슴에 흉기가 박힌 채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피해자의 몸에는 가슴 부위 이외에도 여러 군데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연루된 것으로 판단해 그의 행방을 쫓았다.
도주하던 A씨는 교토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내면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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