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미 보고 "다른 여자랑 왔네" 추신수·전현무 닮은꼴
뉴시스
2025.07.01 10:27
수정 : 2025.07.01 10:2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수민 인턴 기자 =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방송에서 전현무와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6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는 추신수의 아내이자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하원미가 출연해 랜선 여행을 함께했다.
하원미는 "몇 년 전 남편과 식당에 갔는데, 전현무 씨도 그 자리에 있었다"며 "그 때 열애중이셨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입술을 깨물며 당황해하는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하원미는 당시를 회상하며 발렛 직원들이 자신을 보고 "(전현무가) 헤어진게 맞나봐, 다른 여자랑 왔잖아"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 말에 다시 고개를 숙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양세찬은 "또 바뀌었네, 또 바뀌었어"라며 전현무를 놀렸다.
MC 김숙도 "오늘 남편이랑 같이 온 거예요? 나도 깜짝 놀랐잖아요"라는 말로 전현무를 놀렸다. 하원미도 "실제로 보니까 얼굴형, 눈매, 옆모습까지 닮았다"라며 남편 추신수가 전현무와 닮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전현무는"추신수 선수와 라디오 부스에서 마주친 적 있는데, 눈을 마주치자마자 서로 당황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방송에는 추신수 가족의 미국 텍사스 대저택도 언급됐다. 5500평 규모의 집에는 수영장, 농구장, 야구 배팅장, 웨이트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조깅 트랙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미는 "가족 모두 운동을 하기 때문에 여러 시설로 차 있다"고 말했다.
김숙이 "짝퉁 추신수 니가 좀 가봐"라고 하자 전현무는 "제가 텍사스 유니폼 입고 대신 소개하러 갈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원미와 추신수는 2004년 결혼해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낳았다.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SSG 랜더스를 거쳐 현재 SSG 랜더스 구단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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