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표 여름 관광지 일산해수욕장 62일간 개장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1:25
수정 : 2025.07.01 11:25기사원문
울산조선해양축제 오는 18~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수욕 가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 27곳에 포함된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울산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오는 18~20일 사흘간 열린다.
해수욕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가능하다. 안전요원 배치 등의 문제로 입수 시간에 제약이 있지만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개장 기간 동안 일산해수욕장에서는 하계휴양소, 텐트, 야영장, 샤워장 등의 시설과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샤워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과 물놀이 도구는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동구청, 경찰, 소방, 해경, 기간제 근로자 등 운영 인력 52명과 안전관리 인력 28명이 배치된다.
동구는 해수욕장 일원 환경 정비를 위해 백사장, 주변 도로변 등 환경 정화를 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산해수욕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쉴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온 동구의 대표 관광지이다"라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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