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문 연다…15일부터 본격 영업
뉴스1
2025.07.01 15:20
수정 : 2025.07.01 15:2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NH농협은행은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런던지점 설립에 대한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이 유럽 지역에 개설하는 첫 해외 점포로, 지난 2021년 런던사무소 개소 이후 약 4년 만에 성과를 이룬 것이다. 이는 34년 만에 한국계 주요 은행이 영국 시장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이정표이기도 하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런던지점은 농협은행의 첫 유럽 점포로서 글로벌 IB사업 활성화와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번 인가 승인으로 농협은행은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 전 세계에 걸쳐 지점 7곳, 법인 2곳, 사무소 2곳 등 총 11개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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