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만 20번' 유재석 "내 개인적인 욕심은…"
뉴시스
2025.07.01 17:53
수정 : 2025.07.01 17:5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MC 겸 개그맨 유재석이 '런닝맨' 팀으로 대상 수상을 바란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최근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 영상에서 가수 이효리,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당시 '패떴' 진행을 맡았던 유재석과 이효리는 "1년 6개월 정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양세찬이 "그럼 그때가 두 분이 함께 대상을 받은 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공동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했다. 열심히 해서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때 효리랑 대상 받아서 되게 좋았다. 단체로 대상 받아도 참 좋다. 예전에 '무한도전' 팀으로 2007년에 MBC 연예대상을 받았는데 그때도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진짜 개인적인 욕심 아닌 욕심은 '런닝맨' 팀으로 대상 받고 싶다. 난 안 받더라도 팀이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효리는 "진짜 '런닝맨'은 팀워크가 대단하다. 그렇게 오래하다니"라며 치켜세웠다. 유재석은 "난 솔직히 '런닝맨'이 이렇게 오래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첫 회 게스트로 녹화해봤더니 '이건 안 되겠다' 싶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2010년 7월 첫 방송된 이후 15년째 방영 중인 SBS 대표 장수 예능이다. 유재석은 지난 1월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 개인 통산 20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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