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美 캐피탈그룹과 공모 인컴형 상품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2025.07.02 10:01
수정 : 2025.07.02 09:55기사원문
양사 CEO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협의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과 국내 금융상품 공급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에서 95년 역사를 지닌 캐피탈그룹은 전통 자산인 주식 및 채권 운용에 특화된 글로벌 운용사다. 현재 총 2조8000억달러(약 3795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기틀린 CEO는 시티그룹과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글로벌 운용 및 세일즈 부문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골드만삭스, 칼라일그룹, 만그룹, 얼라이언번스타인 등과 전략적 제휴에 이어 캐피탈그룹까지 협업 파트너로 확보하게 됐다"며 "우량 글로벌 자산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만큼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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