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이스라엘 양자 기업과 기술 협력 MOU
파이낸셜뉴스
2025.07.02 10:16
수정 : 2025.07.02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기술 행사 ‘퀀텀 코리아 2025’에서 클래시큐(Classiq)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양자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 대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 △기술 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구현 등 양자기술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증형 기술검증(PoC), 고객 맞춤형 워크숍, 국내외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아시아 최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전략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브라켓 기반의 양자 접근 환경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양자 인공지능(AI), 양자 최적화, 양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클래시큐의 고도화된 알고리즘 설계 툴과 플랫폼이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과 결합되면 보다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활용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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