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하락세...-1.25%↓
파이낸셜뉴스
2025.07.02 11:09
수정 : 2025.07.02 11: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60p(-1.25%) 내린 3051.0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5.83p(-0.19%) 내린 3083.82에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57%), 음식료/담배(1.20%), 운송/창고(0.45%) 등이 오름세고 전기/가스(-5.87%), 건설(-3.31%), 기계/장비(-2.48%)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차(1.43%), 셀트리온(4.55%), 현대모비스(3.30%) 등이 강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7%), 네이버(-3.05%), SK하이닉스(-2.63%) 등이 약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78p(-1.25%) 내린 773.8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68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86억원, 1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언 영향으로 주식시장의 경계감이 확대됐다고 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에 더이상 추가 유예는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관세 우려가 다시 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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