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 개시

뉴스1       2025.07.02 13:35   수정 : 2025.07.02 13:35기사원문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지정기부사업 모금 시작.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모금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지정해 기부에 참여하는 제도로 모금액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해당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아이디어 공모,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 △아동양육시설 리모델링 지원 △취약계층 아동 여행 및 문화 체험 지원 등 3건의 지정 기부사업을 확정했다.

각 사업 목표액은 5000만 원, 모금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시는 이외에도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근 아르떼뮤지엄, 하슬라아트월드 등과 협약을 맺고 기부자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답례품 공개모집을 통해 28개 지역 특색 상품을 기부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전했다.

염현찬 시 특별자치과장은 "지정 기부 모금을 통해 기부자가 보다 명확한 목적을 갖고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부금의 투명한 사용과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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