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등 가시적 진전 이루겠다"
뉴스1
2025.07.02 17:30
수정 : 2025.07.02 17:30기사원문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1년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2일 회견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달려온 3년이었다"며 "19만 시민과 함께한 시간이야말로 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구리시가 꿈꾸는 미래도시 100년 비전을 완성할 핵심 사업으로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하며 "자족 기능을 갖춘 특화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공주택과 함께 신성장 산업단지와 문화·업무 복합 공간 등을 포함한 직주락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시는 사노동 일대에선 K-콘텐츠, 게임, 바이오, IoT 기반 구리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연장 △경전철 면목선 연장 △트램 신설 등 철도교통 시설 확충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건설 △갈매 IC 신설 및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 및 주차 인프라 확보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임기 내에 마치기 어려운 과제인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등 21개 대형 프로젝트는 반드시 가시적 진전을 이루겠다"라며 "남은 1년을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각오로 어떤 난관도 강한 의지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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