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문화유산 놀이터' 공모 접수 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5.07.02 20:55
수정 : 2025.07.02 18: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 교육·체험 프로그램 ‘문화유산 놀이터’를 마련하고, 참가신청과 공모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학급 단위나 단체(20명 내외) 참가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신청받는 ‘문화유산연구소 탐험대’는 연구소 학예연구사의 문화유산 조사·연구 업무 소개를 들으며 직업 탐구를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연구소 내 전시관, 실측실, 보존과학실을 견학하고 공방에서 미니 옹관을 만들어보며 지역의 문화유산도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및 지역 청소년 단체(2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공작소’는 영산강 유역에서 출토되는 대형옹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만의 대형옹관 모양 컵받침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미션! 문화유산 영상 챌린지’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풍경 만들기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문화유산을 주제로 쇼트폼(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공모전이다.
학급 단위(15팀 내외)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월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작을 발표한다. 총 5팀을 선정해 국가유산상(1팀), 옹관상(1팀), 풍경상(3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 프로그램 모두 전화로 참가신청(문화유산연구소 탐험대, 문화유산 공작소) 및 챌린지 공모접수를 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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