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교회서 화재로 100명 대피…1시간 40분 만에 초진(종합)
연합뉴스
2025.07.02 20:18
수정 : 2025.07.02 20:18기사원문
구리 교회서 화재로 100명 대피…1시간 40분 만에 초진(종합)
(구리=연합뉴스) 노승혁 심민규 기자 = 2일 오후 6시 12분께 경기 구리시 교문동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력 70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초진했다.
다만 소방 당국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재까지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불이 나자 구리시청은 "다량의 연기 발생 중. 주변 시민들께서는 현장 접근금지 주변 통행 차량 우회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전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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