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동…세종공동캠퍼스와 대응 모색
뉴스1
2025.07.03 09:10
수정 : 2025.07.03 09:10기사원문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대학가의 이슈로 부상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론화에 나섰다.
시는 3일 세종 집현동 세종 공동캠퍼스에서 입주대학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의 ′서울대 10대 만들기′ 공약 등 혁신대학 구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에 발맞춰 인공지능(AI)에 기초학문을 융합한 혁신대학을 신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문제 해결형 교육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공동캠퍼스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입주대학·운영법인 지원 등을 협의했다. 시는 이날 법인 운영비 10억 원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 공동캠퍼스가 실험적 교육과 연구를 실행하는 핵심 공간이자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입주대학 관계자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개교한 세종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도서관·체육관 등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상호 융합 교육·연구를 하는 신개념 대학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