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 담보대출' 1년 만에 누적 3000억 넘어
뉴스1
2025.07.03 09:48
수정 : 2025.07.03 09: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 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3일 밝혔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에게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7월 출시됐다.
고객별 최대한도는 10억 원이다.
지난 1년간 누적 취급액은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중 47%는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업 등 생계형 업종에서 실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연령대 중에선 40대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고, 50대(30%), 30대(13%)가 그 뒤를 이었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신규 취급 기준 해당 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46%가 연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 3%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고객은 44%로, 전체 고객 10 명 중 9명이 연 3%대 이하의 금리를 적용받은 셈이다.
케이뱅크는 담보평가 자동화시스템(AVM)을 도입해 50세대 미만의 아파트를 담보 대상에 포함하고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까지 담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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