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여성안심귀갓길 중심 '방범 CCTV' 33대 확대 설치
파이낸셜뉴스
2025.07.03 12:54
수정 : 2025.07.03 12:53기사원문
AI 기반 CCTV 20대 포함, 자동 탐지 기능 갖춰
이번 사업은 과천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과천동 뒷골, 경마공원역 인근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적이 드문 지역이 우선으로 선정됐다.
야간이나 사각지대에서도 실시간 탐지가 가능해, 기존 CCTV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과천시는 노후화된 기존 CCTV 46대도 함께 교체했다.
이번 CCTV 설치·교체 사업에는 국도비 4억23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신계용 시장은 "관제요원이 모든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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