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객원 단원 모집…바이올린·첼로 등 6개 악기 부문
뉴시스
2025.07.03 14:32
수정 : 2025.07.03 14:3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객원 단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호른 ▲트럼펫 ▲베이스 트롬본 ▲타악기 등 총 6개 부문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악기별로 해당 악기 전공자(재학생·재외동포 포함) 또는 국내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한 외국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중 실기전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객원 단원은 서울시향 정기공연과 시민공연, 해외 순회공연 등 주요 공연에 우선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또 서울시향 단원 트레이닝,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이번 객원 단원 모집은 단순한 교향악단 공백 인력 보강을 넘어 서울시향과 국내외 우수한 연주자 간 예술적 교류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연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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