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객원 단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호른 ▲트럼펫 ▲베이스 트롬본 ▲타악기 등 총 6개 부문이다.
서울시향은 "예술적 역량 강화와 운영 안정화를 목표로 객원 단원풀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연주자를 모집한다"며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조직적인 객원 단원 제도 운영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모집은 지난 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악기별로 해당 악기 전공자(재학생·재외동포 포함) 또는 국내에서 취업 활동이 가능한 외국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8월 중 실기전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객원 단원은 서울시향 정기공연과 시민공연, 해외 순회공연 등 주요 공연에 우선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또 서울시향 단원 트레이닝,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이번 객원 단원 모집은 단순한 교향악단 공백 인력 보강을 넘어 서울시향과 국내외 우수한 연주자 간 예술적 교류를 통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연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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