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1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평면화 추진…9일부터 지하차도 축소
파이낸셜뉴스
2025.07.06 16:15
수정 : 2025.07.06 15:38기사원문
2026년 4월 평면교차로로 전환
서울시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자동차 중심 도로 공간을 시민 중심의 공원과 도로 체계로 재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천구 목동로데오거리부터 목1동 주민센터까지 약 880m 구간(홍익병원사거리 일대)은 왕복 9차로(지하 4차로, 지상 5차로)에서 왕복 7차로(지하 2차로, 지상 5차로)로 축소 운영된다.
서울시는 공사기간 중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국회대로를 통과하는 차량은 남부순환로, 오목로, 영등포로 등 주변 도로를 적극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월IC에서 강북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신월여의지하도로를 이용하거나 오목로 또는 영등포로를 통해 양화대교나 서강대교를 경유하는 우회로를 활용하면 된다.
한편 홍익병원사거리에서 청소년수련관 삼거리까지의 구간은 현재 평면화 설계가 진행 중이며 연내 설계 확정 후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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