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홍수, 사망자중 17명 신원불명…27명 계속실종
뉴시스
2025.07.06 19:13
수정 : 2025.07.06 19:13기사원문
홍수 발생 만 48시간 경과
텍사스 돌발 홍수는 샌안토니오 인근의 케르, 트래비스, 켄들 카운티에 여명 무렵 쏟아진 380미리의 폭우에 과달루프 강이 8m 넘게 범람하면서 발생했고 강변에 늘어선 전통 있는 써머 캠프가 휩쓸리면서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
홍수 발생 20시간 지난 5일 새벽 시점에 24명이던 시신 수습 사망자가 40시간 지나서 케르 카운디 43명 등 51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에 신원불명이 많은 것은 독립기념일을 맞아 캠프 야영지로 유명한 이곳에 많은 외지인들이 놀러와 잠을 자다 변을 당한 탓으로 보인다.
특히 실종자 27명의 생사 여부에 가족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초조하게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 실종자는 100년 전통의 소녀전용 미스틱 캠프에서만 나왔다.
홍수 사태에서 모두 850명이 구조되었는데 미스틱 캠프에 자고 있던 소녀 750명 중 27명의 생사가 불확실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