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이스라엘 공항에 미사일…이스라엘 "요격 성공"
뉴시스
2025.07.07 00:35
수정 : 2025.07.07 00:35기사원문
후티, 벤구리온 공항 겨냥…"목표 달성" 주장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을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통해 "미사일 부대가 '팔레스타인-2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로드공항(벤구리온 공항의 옛 명칭)을 타격하는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군(IDF)은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전했다.
TOI는 당시 사해와 유대 사막 등 이스라엘 곳곳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후티는 2023년 10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발발 이후 친이란 성향의 무장 세력으로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히며,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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