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대한민국 자치군 중 지속가능도시 최정상 '우뚝'
파이낸셜뉴스
2025.07.07 09:00
수정 : 2025.07.07 09:00기사원문
생명친화도시 부문 1위·종합점수 전국 1위
전국 82개 자치군 중 최고의 도시로 선정
7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공공통계 기반 지표를 통해 분석했다.
횡성군은 경제, 보건, 안전 등 일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시민행복도시 부문 9위, 교육, 창의, 연구, 재정 등 미래 준비역량을 평가한 혁신미래도시 부문 25위, 사회안전망, 평등, 참여, 환경 등 생명친화성을 평가한 생명친화도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세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횡성군은 사회안전망, 환경, 주민참여 등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 생명친화도시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이 실제로 우수한 평가로 연결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농촌과 중소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지역 스스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정책의 결실이며 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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