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8694억 규모 '阿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7.07 10:08
수정 : 2025.07.07 10: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8694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해양생산설비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을뿐 아니라, 해양 분야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국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라 해양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발주가 계획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년 1~2기를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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