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장관 후보자 청문회 확정…정동영 14일·조현 17일
뉴스1
2025.07.07 10:29
수정 : 2025.07.07 10: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7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했다.
정동영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조현 장관 후보자는 17일 제헌절 행사 직후 개최된다.
정 후보자는 5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거쳤다. 조 후보자는 외교부에서 1·2차관을 지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두 후보자의 이해충돌 관련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가 가족이 태양광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데 태양광 사업 지원 법안을 발의한 것이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 조 후보자를 향해서는 서울 용산 한남동 도로를 매입해 1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에 대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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