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폭염 대응책 발표…클리닝타임 최대 10분 연장
뉴시스
2025.07.08 16:23
수정 : 2025.07.08 16:23기사원문
9월1일~14일 일요일 경기 오후 2시→오후 5시 개시
2025.07.0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8일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객과 선수단,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책을 마련했다.
8일 치러지는 경기부터 폭염 정도에 따라 경기운영위원과 심판진은 협의 후 클리닝타임(현재 4분)을 최대 10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관중 안전을 위해 전광판을 통한 폭염 대처 요령 안내, 의료 인력과 안내요원 증원, 냉방 물품 확보 등의 조치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구장 내 냉방기기 전력 사용 계획과 임시 전력 운용 방안 점검, 관중 쉼터 설치 등도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1일부터 9월14일까지 편성된 일요일 경기 개시 시간은 기존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됐다.
이 기간 더블헤더(서스펜디드 경기 포함)는 실시하지 않는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8일부터 재개되는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무제한이었던 연장전 승부치기를 최대 11회까지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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