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폭염 피해 예방 특별지시…"취약계층 보호 강화"
뉴시스
2025.07.09 14:22
수정 : 2025.07.09 14:22기사원문
현장 중심 신속 대응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특별지시를 관련 부서와 각 읍면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시는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3대 계층인 ▲공사장 근로자 ▲농업인 ▲고령층 독거노인 등 중점 보호 대상으로 지정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 방문 건강 확인 ▲생활지원사 담당 어르신 대상 폭염 교육 ▲노인 일자리 참여자 온열 질환 예방 교육 ▲건설공사장 지도점검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민관 합동 폭염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모든 군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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