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예방 '서울챌린지' 일주일 만에 가입자 1만 7000명 돌파
뉴스1
2025.07.10 06:00
수정 : 2025.07.10 06:0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외로움 예방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 운영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가 1만 7000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목표였던 5000명의 3배를 초과한 수치다.
서울챌린지는 시민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제안하고 이를 완수할 때마다 빙고판 채우기 등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사회적 연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까지 7200명 이상이 '나만의 빙고판'을 만들어 챌린지를 인증했다.
챌린지는 '문밖을 나서 해를 보고 무엇이라도 도전해 보자'는 콘셉트로, 분리수거·산책·미술관 관람과 같은 활동을 빙고게임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원하는 16개 챌린지를 선택해 나만의 빙고판을 만들고 인증 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1기 참여는 7500명까지만 가능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2기 참여자는 오는 10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신혜숙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365 서울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활동을 경험하고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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