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손희종 연구사,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정수처리장 녹조 독성물질 제거 기술 연구 성과

[부산=뉴시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손희종 연구사(사진=부산시 제공) 2025.07.10.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손희종 연구사(공학박사)가 10일 열리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과총) 주관의 '2025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28년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해온 손 연구사는 낙동강 하류에 있는 부산시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에서 녹조와 녹조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07년과 2022년에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제7회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을 공무원 최초로 수상했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라는 열악한 원수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수처리 기술력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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