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160선 돌파로 연고점 다시 갱신...美 기술주 훈풍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0:23
수정 : 2025.07.10 10: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기술주 훈풍으로 국내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가 장 중 3160선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92(0.80%) 오른 3158.8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3164.30까지 오르며 2021년 9월 14일 3164.31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3.50%), 증권(2.26%), 유통(1.81%) 등이 강세고 오락/문화(-1.62%), 음식료/담배(-0.59%), IT서비스(-0.50%)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5.89%), 삼성물산(4.16%), SK하이닉스(1.96%) 등이 오름세고 하나금융지주(-1.91%), 두산에너빌리티(-1.09%), KB금융(-1.01%) 등이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25p(0.66%) 오른 795.5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95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4억원, 988억원 순매도 중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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