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한기평에서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1:22
수정 : 2025.07.10 11:22기사원문
"호반그룹 인수 후 재무구조 개선"
2023년 부여받은 A-(안정적)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한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안정적 사업기반 △외형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전선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 추가적인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재료인 전기동의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수직계열화 된 생산구조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호반그룹에 인수된 이후 재무적 지원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었고, 유상증자 자금 및 영업에서 창출하는 현금흐름으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싱가포르, 영국, 스웨덴 등 해외시장에서의 신규수주 확대로 수주잔고가 증가세"라며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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