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멸종위기종 올빼미 자연으로 방생
뉴시스
2025.07.10 14:48
수정 : 2025.07.10 14:48기사원문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10일 익산시 금마면 미륵산 인근에서 구조해 치료를 마친 올빼미를 자연으로 방생했다.
방생된 올빼미는 지난 4월20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인근 도로변에서 어미를 잃은 채 시민의 제보로 구조됐다.
회복을 마친 올빼미는 이날 방생과 함께 힘찬 날갯짓으로 자연으로 돌아갔고, 이를 지켜본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박수로 응원했다.
한재익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이번 방생은 단순한 구조와 치료를 넘어, 생태 복원이라는 큰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야생동물이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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