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확대

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0일부터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6개 구역으로 확대·운영한다.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의 협력 사업으로 지난해 1곳을 시범 운영한 뒤 올해 2억 1000만 원(국비 40%, 도비 12%, 시비 18%, 농협 30%)을 들여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대상지는 △남이면 △낭성·미원면 △가덕·남일·문의면 △내수읍·북이면 △오창읍 △흥덕구다.

상지대 한방병원 한의사 5명이 침 시술·한약 조제를 지원하고 구강 관리 검사와 시력 측정 후 맞춤형 돋보기도 제공한다.

이날 서원구 남이면 남청주농협에서 신병대 부시장 등이 참석해 첫 확대 운영 행사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