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길을 찾다"...IT기업 찾은 하남시 청년들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8:20
수정 : 2025.07.10 18:19기사원문
청년 정책 자문단 ‘청년메이트’ 제안 정책...실효성 프로그램 '호평'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하남시 청년정책 자문단 ‘청년메이트’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청년 2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실감형 콘텐츠 체험 교실 구축을 비롯해 다양한 XR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KT 최우수 파트너로 8년 연속 전국 지자체 VR 스포츠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청년들은 기업 소개에 귀 기울이며 메모하거나 담당 직원에게 질문을 던지는 등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로그램으로는 △ICT 분야 직무 이해 및 직군별 핵심 역량 소개 △현직자 간담회 △기업 투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및 XR(확장현실) 스포츠 체험 등이다.
임종호 ㈜에어패스 대표는 “회사의 비전과 근무 환경을 지역 청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남시는 교통과 교육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젊은 직원들의 이주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탐방이 지역 청년들이 유망 기업의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현실적인 청년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년명예크리에이터와 청년메이트가 직접 촬영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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