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발 세척기 전원 켜다가"…어선서 감전된 외국인 선원 이송

뉴스1       2025.07.10 18:09   수정 : 2025.07.10 18:09기사원문

부안 임수도 해상 감전환자 이송 사진.(부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부안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이 통발 세척기의 전원을 켜다가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께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A 씨(20대·베트남 국적)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


선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거동이 불가능한 A 씨를 격포항으로 옮긴 후,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결과 A 씨는 통발 세척을 위해 세척기 전원을 작동하다가 전기 누전에 의해 감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긴급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경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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