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8년 만의 분양 ‘오티에르 포레’, 고급 입지·상품성에 청약 흥행
파이낸셜뉴스
2025.07.11 09:08
수정 : 2025.07.11 09:08기사원문
서울 하이엔드 주거지로 각광받는 성수동 서울숲 생활권에 들어서는 ‘오티에르 포레’가 1순위 청약에서 수만 건의 신청이 몰리며 흥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청약에는 기타지역 제외 기준 40가구 모집에 2만 4,443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전용 84㎡A는 2가구 모집에 3,31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657대 1에 달했고, 전용 59㎡A와 B도 각각 15가구에 1만 1,575명, 13가구에 4,632명이 신청하는 등 전 타입에서 고른 수요가 확인됐다.
‘오티에르 포레’는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8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오티에르’ 브랜드가 적용된 하이엔드 아파트다. KB부동산신탁이 신탁방식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마친 단지다.
단지는 서울숲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도심 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틀리에 거리, 메가박스, 성수동 카페거리 등 문화·상업시설과 경일초·경동초·성수중·경일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등 미래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인 가치 상승 기대감도 크다.
설계면에서도 하이엔드 주거수요를 겨냥한 상품성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 일부 타입은 맞통풍과 개방감이 우수하며, 1.5룸부터 4룸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과 인덕션, 전기오븐, 식기세척기(일부 타입 제외)를 기본 제공하며,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입주는 2027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자곡로에서 운영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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